시사 매거진36 "아이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9 센터에 도착한 치킨 45세트 아이 부모, 감사 의미로 치킨 세트 선물 ...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 " 서부소방서, 취약계층 위해 나눔 제안 ... 복지시설 전달 "저희 아이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영장에서 비번 소방관들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5살 어린이의 가족이 소방관들을 위해 간식을 선물하고, 이 간식이 다시 사회복지시설에 전해졌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오늘(2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제주 서부소방서 한림 119 센터로 치킨 45세트가 배달됐다. 이 치킨들은 며칠 전 수영장에서 물놀이 중 의식을 잃었다가 마침 현장에 있던 소방관들 덕분에 생명을 구한 A(5살)군 가족이 보낸 것이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1시 15분쯤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던 A군이 의식을 잃었다.. 2023. 8. 21. "어떻게 해도 승아는 돌아오지 않겠지만 제발 " ... 유족의 '눈물 어린 호소' 유족 "음주운전 범죄에 대한 경종을 울려달라" 다음 재판은 내달 20일 열릴 예정 "세상을 바꿀 수는 업서라도 이것만큼은 바꿔주세요 제발요..."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숨진 배승아 양의 유족이 재판부에 음주 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달라고 호소했다. 배양의 오빠(25)는 21일 대전지법 형사 12부(나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방모(66)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 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서 "어떻게 해도 승아는 돌아오지 않겠지만, 다시는 저희 같은 이들이 나오지 않도록 음주운전 범죄에 대한 경종을 울려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날 증인으로 나선 배양 오빠는 "승아와 관련된 물건을 보면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기 힘들.. 2023. 8. 21. 9월 4일 전국 교사들 국회로 ... 초유의 '교사 파업' 이뤄지나 전국교사들이 아동학대 관련 법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교육부, 교육청 등에서 잇따라 교권 보호 관련 대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무용지물 이어서다. 교사들은 9월 4일 까지 법 개정이 완료되지 않으면 집단 연가를 내고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했다. 9월 4일, 공교육 멈추나 19일 서이초 사건 이후 5번째 토요일 광화문 집회가 열렸다. 무더위에도 주최 측 추산 3만 명의 교사들이 전국에서 모였다. 이들은 9월 4일 국회 앞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이초에서 사망한 교사의 49재다. 개학 이후 평이라 예정대로 행사가 진행되면 교사들의 집단 연가가 불가피하다. 사실상 전국 학교가 하루 멈추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전국 교사들은 "학교를 멈추고 공교육을 바로 세울 것"이라는.. 2023. 8. 20. '12세 영재' 서울과고 자퇴 ... "치 떨리는 협박 메일 받았다." 올해 서울과학고에 입학했던 '영재발굴단' 출신 백강현군(12)이 학교를 그만뒀다.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백군의 아버지가 자퇴 배경에 학교폭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20일 백군 아버지는 '백강현' 유튜브 채널에 '백강현과 관련해 치가 떨리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백군 아버지는 전날 백군이 서울과고 자퇴했다. 내용의 영상을 게재한 뒤 서울과고 선배 엄마들로부터 협박 메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백군 아버지는 "서울과고에서 강현이에게 자행된 일련의 사건들을 가슴에 묻고 비밀을 무덤까지 가져가려 했으나 모멸적인 메일을 받고 나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강현이가 자퇴를 결심하게 된 더 깊은 진실을 공개해야겠다. 어린 강현이에게 가해진 감당하기 힘든 놀림과 비인간적인 학교폭력.. 2023. 8. 20. "등교한 딸이 집에 안 와요"... 봉천동 여고생 나흘째 실종 서울 봉천동에서 10대 고등학생이 나흘째 실종돼 경찰이 행적을 쫓고 있다. 20일 YTN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8일 서울 봉천동에서 15살 김지혜 양이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김양의 사진과 인적사항이 담긴 실종경보를 발령하고, 김양의 행적을 수색하고 있다. 김양은 고등학교 1학년으로 지난 17일 등교하러 집을 나섰다가 이날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 나흘째다. 김양은 150cm에 38kg으로 마른 체형이다. 갸름한 얼굴형에 단발머리이며, 교복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 8. 20. "김연경, 나를 술집 여자 취급해" 이다영 추가 폭로 SNS서 네티즌과 주고받은 메시지 공개 학교폭력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배구선수 이다영이 김연경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추가 폭로에 나섰다. 자신을 왕따 시켰다는 주장에 이어 동료들 앞에서 자신을 '술집 여자'취급했다는 주장이다. 이다영은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연경의 팬으로 추정되는 네티즌과 주고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공개했다. 이다영은 "저에게 DM으로 무례하게 말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제가 단지 김연경 선수가 시합 도중에 욕해서 폭로한 걸로 몰아가시는데, 저는 사적인 관계로 인해 받은 고통에도 불구하고 잘 지내기 위해 노력했다. 진짜 불화의 시작은 무엇이었을까"라는 글과 함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다영은 '김연경 선수 저격하려다가 학폭 터진 거 기억 못 하냐' 라며 자신.. 2023. 8. 20. 신림동 성폭행 피해자 ... "아이들 아끼던 초등학교 선생님" 초등학교 출근길에 사건 발생해 피해자 오빠 "최 씨를 살인 피의자로 엄벌해 달라"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등산로에서 30대 남성 최모 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19일 숨진 가운데, 피해자가 아이들을 아끼던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가족을 살뜰히 챙겨던 딸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피해자는 사건 발생 당시 인근 초등학교에서 교직원 연수를 받기 위해 출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학이었지만 교직원 연수를 직접 기획, 참여하는 업무를 맡았던 겁니다. 마지막까지 피해자와 연락을 주고받았던 지인은 " 피해자는 평소 남한테 싫은 소리도 못 하고, 거절도 못 하던 성격이었다. 방학에도 쉬지 못하고 일을 나가다가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또 피해자의 오빠는 KBS 인터뷰에서 .. 2023. 8. 20. 영어 공부하기 딱 좋은 나이 내게 상담 신청을 해오는 엄마들은 성격도 나이도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상담 내용은 나이를 불문하고 거의 비슷하다. 이제 나이가 들어 다시 영어 공부를 하기에는 늦은 것 같다. 출산 후 육아에만 전념하다 보니 경력이 단절되어 앞으로 무얼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날이 갈수록 자존감과 자신감이 떨어져 속상하다는 토로다. 그럴 때마다 나는 배움에는 때가 없음을 강조하며 엘라(Ella)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엘라는 나와 4년 넘게 회화 수업을 하고 있는 60대 중반의 여성이다. 수업 첫 날,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나는 엄마들 사이에서 엘라는 당당하게 본인의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일주일에 한 번 집 근처에 있는 잉글리시에그 센터에 데려다 주는데, 손녀가 그 수업을 무척 재미있어해요 다녀와서는 집에서 혼자 노래.. 2023. 8. 19. 조희연, 서이초 추모집회 참석..."교권보호 8부 능선 함께 넘겠다" "서이초 사태 책임자로서 집회 참석 옳은지 고민" "비 올 때 우산 못 받쳤지만 함께 맞는 것이 도리" "이젠 국회의 시간 ... 법 개정 전면적으로 나설 것" 서이초 교사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열린 집회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해 실효성 있는 교육활동 보호 대책을 함께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교육감은 19일 오후 여의도 국회 일대에서 열린 제5차 전국교사집회에 참석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마지막 8부 능선을 넘고 있다" 이 마지마 8부 능선을 여러 교사들과 함께 넘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18일 서이초 교사의 극단선택 후 전국 교사들은 매주 토요일 교육활동 보호 대책을 촉구하는 추모 집회를 열고 있다. 국회 앞에서 열린 이날 집회는 '무법지대에서 .. 2023. 8. 19. 김현숙 장관, "현장 지켜라" 지시에도 '숙영' 아닌 '신축 숙소 이상민 장관, 김관영 지사 '숙영' 여가부, 생태탐방원 숙박 이유 '침묵'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해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잼버리 기간 동안 신축 국립공운 숙소에 묵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종료까지 잼버 현장에 머물라는 한덕수 국무총의 지시에도 숙영이 아닌 국립공원 숙소에서 지낸 반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숙영지에머물렀다. 이에 잼버리 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원장이자 주무부처 총책임자인 김장과이 야영장이 아닌 전혀 다른 장소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의 고충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겠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잼버리 대회가 열린 지난 4일부터 태풍 '카눈'으로 야영지 조기 철수가 이뤄진 8일까지 잼버리 야영지에서 1.. 2023. 8. 19. 이전 1 2 3 4 다음